피데스 파트너즈

지난 2025년 10월 31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2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코칭이라는 장르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는 자리였음을 느꼈습니다. 참가 동기부터 현장 인사이트, 실천할 점까지 제 나름대로 3단계로 나눠 정리해 보겠습니다.제가 이번 행사에 발걸음을 한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첫째, 코칭 현장감과 최신 흐름을 직접 마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TE Connectivity Korea 임직원 워크숍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자리였다. 단순한 교육이나 강의가 아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EGO® Serious Play®, LSP) 체험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세션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함께 사용되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과 협력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행사를 함께한 The Mark

청년의 삶은 지금 거대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도 진로가 불투명하고, 사회와의 연결이 약화되며, 때로는 고립과 은둔의 상태로 내몰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돌파구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청년코칭 프로젝트다.오늘날 고용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규직 중심에서 수시채용과 경력직 위주로 바뀌면서 미취업 청년들은 직무 경험 부족으로 취업 문턱에서 좌절을 겪는다. 또 다른

2025년 9월 17일, 00특례시에서 회의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진행하고 왔다.이번 자리는 회의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그리고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참가자들은 실제 회의에서 겪는 어려움—말이 길어져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 몇몇 사람만 발언하는 분위기, 의제가 산만하게 흐르는 문제—를 직접 사례로 꺼내 놓았다. 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논의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레고시리어스플레이(LSP)를 활용한 팀코칭 강의 안내2025년 9월 25일, 한국코치협회 자격유지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고시리어스플레이를 활용한 팀코칭」 강의가 진행됩니다. 이번 과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동안 몰입형 워크숍으로 운영되며, 코치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팀코칭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레고시리어스플레이(Lego Serious Play, LSP)는

가족은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때때로 가장 소통이 어려운 관계이기도 하다. 사랑하지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해하고 싶지만 표현이 서툴러 서로를 오해하게 되는 일도 많다. 이러한 가족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EGO® SERIOUS PLAY, 이하 LSP)이다.LSP는 원래 기업의 전략 수립이나 팀워크 향상을 위한 워크숍 기법으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개인과 가족의 소통, 관계 회복,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정책이며, 청년 스스로 제안해 만들어진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나는 이곳에서 라이프 코스 담당 코치로 활동하며 5주 간 청년들과 함께 숨겨진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삶에 연결해 가는 여정을 함께하였다.청년들은 취업, 진로, 인간관계, 자존감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문제들을 단순히

코칭과 멘토링을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리는 주제가 있다. 바로 윤리(Ethics)다.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라는 은유처럼, 모두가 그 존재를 알고 있지만 불편해서 쉽게 꺼내지 못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 동료코칭 슈퍼비전 학습에서 분명히 느낀 것은, 코치로서 스스로의 가치관과 윤리적 중심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는 사실이다.Tammy Turner, Michelle

그림 앞에 서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멈춤’을 경험한다. 오늘 내가 다룬 작품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었다. 세 명의 여인이 허리를 굽혀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모습은 한눈에 단순한 농촌의 풍경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삶의 무게와 존엄, 그리고 연대감이 숨어 있다.관찰의 첫 단계에서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품을 본다. “세 명의 여인이 있다. 모두 허리를 숙이고 있다. 손에는 잘린 곡식이 쥐어져 있다. 멀리에는 마차와

6개월 전, Craig McKenzie와 함께 Team Coaching Practitioners Program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실제 코칭 현장에서 팀코치로 서기 위한 사고방식과 태도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바로 현장에서 있었던 팀코칭 사례를 기반으로 슈퍼비전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그 경험은 “이론과 실전의 간극”을 깊이 체감하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팀코칭이 가진 무게와 가능성을 다시

우리는 일상에서 늘 불안과 걱정 속에 살아갑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 그리고 일(work)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마음이 쉴 틈이 없지요. 저 역시 늘 머릿속이 복잡한 채로 하루를 버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는 싱잉볼 명상’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기도 했고, 조금은 ‘내 마음의 쉼표’를 찾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이기도 했습니다.워크숍은 9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임원코칭을 하다 보면 단순히 성과나 행동 변화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장면과 마주하게 된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갈등, 그리고 보이지 않게 쌓여 있는 불안과 상실감 같은 것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이나 행동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정신역동적 관점이 필요해진다.정신역동은 인간의 내면, 특히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는 감정과 동기를 탐구한다. 우리는 흔히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믿지만, 사실

: 공감력·멘토링·발상·촉진으로 여는 피드포워드 대화핵심 한 줄 요약강점코칭은 “사람을 신뢰하고, 그가 가진 재능이 강점으로 ‘작동’하도록 적극 개입해 성장의 속도를 올리는 일”이다. 오늘 심화과정에서 내 프로파일의 상위 키워드로 공감력·멘토링·발상·촉진이 추출되었고, 이를 바로 현장 대화에 연결하는 피드포워드 5단계를 몸으로 익혔다.오늘 김봉준대표의 직강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 강점코칭은 관찰자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람을 신뢰하고, 그

코칭을 하는 사람도 끊임없이 성찰과 학습이 필요합니다. 고객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코치는 때로는 질문이 막히거나, 경청이 충분했는지, 혹은 코칭다운 코칭을 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순간에 코칭슈퍼비전(Coaching Supervision)이 필요합니다.코칭슈퍼비전은 코치가 자신의 코칭을 돌아보고, 제3자의 시선에서 성찰과 피드백을 받으며, 전문성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멘토링이나 교육과 달리, 슈퍼비전은 코치

손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듣는 새로운 대화법 입니다.혹시 회의나 코치, 상담 자리에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이럴 때 바로 레고를 활용한 슈퍼비전(LEGO® Supervision) 이 필요한 순간들 입니다.오늘은 이 낯설지만 특별한 방법을 편안하게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슈퍼비전(Supervision)이라는 말부터 풀어볼게요.슈퍼비전은 단순히 “감독하다”라는 뜻이 아니라, 전문가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코치,

코칭의 현장에서는 질문이 모든 출발점이다. 하지만 질문을 단순히 ‘기술’로만 다룰 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곤 한다. “왜 이 질문을 하는가?”, “어떤 맥락에서 적합한가?”,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질문은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 질문은 단순한 대화의 도구를 넘어 변화의 열쇠가 된다. 한국코치협회2025년 8월 월례세미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질문 하나가 코칭의 판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글에서는 김종명 MCC 강연의

말레이시아 말라카를 다녀오며 느낀 점은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대 항해 시대 리더십의 상징적 무대라는 사실이었다. 바닷길을 열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 항해자들은 단순한 탐험가가 아닌, 위기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리더였다. 오늘날의 경영자나 팀리더가 배울 수 있는 통찰이 여기에 숨어 있다.대항해 시대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지도는 부정확했고, 해류와 풍향은 예측하기 어려웠다. 식량 부족과 전염병은 늘 따라다녔다. 리더는 매번

안전사고는 단순한 장비 결함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리더의 작은 한마디, 짧은 대화가 큰 사고를 예방하는 힘이 됩니다.예를 들어, 현장에서 작업을 마친 직원을 향해 이렇게 묻는다면 어떨까요?“잠금장치 확인은 끝났나요? 함께 한 번 더 확인해 볼까요?”이 말은 지적이 아니라 코칭입니다.리더가 함께 확인하자고 제안하는 순간, 직원은 신뢰를 느끼고 스스로 행동을 점검하게 됩니다.바로 이런 순간들이 안전문화를 만들어 갑니다.많은 기업에서 정기적으로

리더가 되면 누구나 한 가지 기대를 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팀원들이 알아서 척척 움직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겉으로는 “네”라고 대답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미적지근한 경우가 많습니다. 눈빛만 보아도, 말투만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움직이려는 건지, 아니면 그저 ‘척’만 하는 건지. 경험 많은 리더라면 이런 감각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겁니다.그래서 팀장은 늘 고민에 빠집니다. “왜 저

한국코치협회 전주지부의 초청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레고활용 라이프코칭 세션을 진행합니다.어린 시절 놀던 레고 블록으로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는 특별한 시간입니다.레고시리어스 플레이는 생각보다 깊고기대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코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2025년 참여했던 레고시리어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레고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치유코칭도 가능합니다. 레고활용 라이프코칭 문의:

조직 내에서 '코칭'이란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개인코칭(Executive Coaching), 그룹코칭(Group Coaching), 팀코칭(Team Coaching)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팀코칭'은 아직도 종종 그룹코칭과 혼동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팀코칭이란 무엇이며, 그룹코칭과는 무엇이 다를까요?팀코칭이란?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EGO® SERIOUS PLAY®)란?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는 '손으로 생각하기(Thinking with Hands)'를 기반으로 한 워크숍 기법으로, 레고 브릭을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단순한 놀이가 아닌, 복잡한 문제 해결, 팀워크 향상,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되는 창의적이고 몰입적인 방법론입니다.참가자들은 질문에 따라 레고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성장하는 팀 뒤에는 반드시 성장하는 리더가 있습니다.”그렇다면, 리더와 팀이 동시에 성장하는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요?성과는 자연스럽게 오르고, 갈등은 발전의 재료가 되며, 구성원 모두가 ‘이 팀에서 일하는 것이 내 성장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피데스 파트너즈는 바로 그 비밀을 풀어내고, 당신의 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지금, 더 강하고 건강한 팀을 만드는 길을 함께 시작해보세요. 팀코칭 리더십 포털,